▲ 에릭센과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인터밀란이 제시 린가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11(한국 시간)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시 린가드 영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처분됐을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 에릭센의 자리는 없었다. 에릭센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고 이제는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에릭센은 인터밀란을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고, 토트넘이 그를 다시 원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밀란이 에릭센이 떠날 경우 린가드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출전 시간을 원하는 린가드는 맨유를 떠나 임대로 인터밀란 이적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린가드는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금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보기 힘든 선수가 됐다. 가장 최근 린가드는 FA3라운드 왓포드전에 오랜만에 출전해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린가드가 인터밀란에 가서 기회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인터밀란은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 AC밀란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우승을 원하는 인터밀란이 린가드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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