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쯔치(왼쪽)와 채림. 출처ㅣ가오쯔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채림과 이혼한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심경글을 남겼다.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礼物)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이라는 글귀와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리우는 선물의 의미로, 가오쯔치와 채림의 아들을 뜻한다. 가오쯔치는 전처가 된 채림과 아들이 걱정이나 탈 없이 잘 있기를 기원했다.

채림의 이혼 소식은 본지의 12월 17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채림은 중국인 남편 가오쯔치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각자 길을 가게 됐다.

채림도 이날 SNS을 통해 짧은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혼이 알려진 후 채림은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4년 한중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017년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가오쯔치가 작성한 글 전문이다.

真诚的感谢,真心的祝福,愿不被打扰、一切安好"礼物妈妈"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며, 방해받지 않고 '선물 엄마' 모두 편안히 있길 바랍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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