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1일 '두산 선수 두 명이 지난달 부산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 나섰다가 숙소를 이탈해 음주를 했다'고 알렸다. 두산은 두 선수에게 내규에 따라 벌금 300만 원씩 징계를 내렸고, KBO는 징계를 적용할 항목이 없어 구단에 맡기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 두 명이 7월 중순에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구단은 7월 말 이 사실을 인지했고, 선수들에게 내규를 적용해 300만원씩 징계를 내렸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 선수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 유감이다. 다시 한번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