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글라스 코스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윙어를 찾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에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현재 계약 체결이 어려워 보인다.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을 겪은 뒤 산초가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2020-21시즌 산초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 영입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 맨유는 코스타 관계자와 협상에 나섰다"라며 "맨유는 윙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산초 영입에 여전히 관심이 크지만 데려오지 못할 경우 플랜B를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17-18시즌부터 유벤투스에 합류한 코스타는 최근 팀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부상도 있고, 주축 선수들에게 밀리면서 기회를 잃었다. 2019-20시즌 총 29경기서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코스타가 떠나길 바라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부상이 잦기 때문에 코스타를 원하는 팀이 계약에 곧바로 나설지 확실치 않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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