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메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세르히오 로메로를 이용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1(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잭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세르히오 로메로를 계약 조건으로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였지만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를 판매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산초는 우리 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다. 우린 이미 지난 여름 산초의 활약으로 주급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산초의 계약기간도 2023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맨유는 산초 대신 다른 선수를 찾고 있다. 이중 하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잭 그릴리시다. 맨유는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백업 골키퍼 로메로를 계약 조건 중 하나로 제안할 예정이다.

맨유는 딘 헨더슨이 임대에서 돌아와 다비드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로메로는 더 이상 맨유에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에 맨유는 필요 없어진 로메로를 그릴리시 영입에 이용할 생각이다.

애스턴 빌라는 그릴리시의 몸값으로 7,000만 파운드(약 1,091억 원)를 책정했다. 과연 맨유가 로메로를 이용해 그릴리시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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