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벤치로 향하는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치 멤버로 밀려난 가레스 베일(31)을 토트넘 홋스퍼가 노린다.

스페인 TV방송 쿠아르토(cuarto)와 신문 엘에스파뇰 등 복수 스페인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팀 개편 일환으로 베일과 계약에 관심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에도 베일 영입을 시도했다.

관건은 주급. 베일이 받는 주급은 세후 35만 파운드(5억4000만 원). 토트넘 팀 내 최고인 해리 케인의 20만 파운드(3억1000만 원)를 훌쩍 넘는다.

영국 미러는 베일이 주급 삭감을 감당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일이 주금 삭감을 거절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이 있다.

베일은 2005년 사우샘프턴에서 데뷔하고 2012-13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사우샘프턴에서 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6시즌을 보냈다.

이달초 스페인 축구 전문가 알바로 몬테로는 "베일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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