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경기에서 황희찬과 공을 다투고 있는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리에A 괴물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를 놓고 나폴리와 협상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가 이적료를 올렸다.

라 가체타 델로 스포츠, 칼초 메르카토,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 등 이탈리아 복수 스포츠 매체는 맨체스터시티는 쿨리발리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83억 원)에 추가 금액을 붙여 다시 제안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7000만 유로에 얹어지는 금액은 500~600만 유로 수준으로 라치오가 요구했던 8000만 유로(약 1124억 원)에 가까워진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맨체스터시티는 6300만 유로(885억 원)에 추가 금액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로 이적자금을 확보하기 전엔 릴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레스(22)를 영입할 수 없기 때문에 맨체스터시티의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고 매체들은 분석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3억 파운드(약 4672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공격수 페란 토레스와 수비수 나단 아케를 각각 2080만 파운드(약 324억원), 4100만 파운드(약 639억원)에 데려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