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AC밀란은 세르지 오리에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19(한국 시간) “AC밀란은 여전히 세르지 오리에 영입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요구하고 있는 2,300만 파운드(360억 원)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토트넘이 오리에를 처분하고 대대적인 수비 개혁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런 팀 분위기에 오리에 본인도 새로운 팀으로 떠나길 원한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토트넘은 오리에의 이적료로 2,300만 파운드(360억 원)를 원하고 있다. AC밀란은 이 금액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AC밀란은 오리에 영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기 전 기존 선수들 처분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리에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떨어진다. 이적시장이 10월까지 열려있지만 당장 다음달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기 때문이다. 시즌 중 선수를 개편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AC밀란은 오리에의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200억 원)를 희망하고 있다. 과연 AC밀란이 오리에를 데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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