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대리인이 이적설을 정리하고 나섰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디발라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392억 원)의 이적료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이적설을 뿌렸다. 하지만 유벤투스에 새로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전 감독이 디발라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지 않으며 지난 여름에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2019-20시즌 유벤투스에서 디발라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총 46경기서 17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핵심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적설 역시 진화되는 모양새다. 아르헨티나 스포츠 전문 매체 'TyC 스포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디발라의 대리인인 호르헤 아툰은 "최근 신문에서 소문들을 읽었다. 모두 잘못된 내용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선수이고, 그것을 기쁘게 여긴다. 평소와 같은 자세로 유벤투스와 계약 갱신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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