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설이 불거진 루이스 수아레스. 친정팀 아약스가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3), 우스만 뎀벨레(23), 앙투앙 그리즈만(29) 등 주축 선수 이적설을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직접 진화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19일(한국시간) 공개 인터뷰에서 뎀벨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부인하며 "메시, 테어 슈테겐, 랑글렛, 세메두, 데용, 그리즈만, 그리고 뎀벨레는 팔지 않는다(Not for sale)"고 말했다.

또 임대 대상으로 올라 있는 필리페 쿠티뉴(28)에 대해선 "만약 쿠만 감독이 원한다면 그 역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에서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빠졌다는 점이 도드라진다. 수아레스는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며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와 친정팀 아약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더 가디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적당한 제안을 받으면 수아레스를 팔 것"이라며 "아약스가 수아레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날 "쿠만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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