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첼시에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10일 내로 확정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첼시는 이미 하킴 지예흐를 아약스에서, 티모 베르너를 RB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상황이다.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뜨거운 관심을 받는 독일의 신예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베르츠는 2016-17시즌부터 분데스리가 1군 무대에 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번 시즌에도 45경기에 나서 18골과 9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첼시가 하베르츠 영입에 나서면서 레버쿠젠과 협상을 펼치고 있다. 첼시는 7000만 파운드(약 1096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지만, 레버쿠젠은 90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자세. 협상이 길어지는 이유다.

레버쿠젠은 첼시에 협상 시한을 정해주면서 압박에 나섰다. 협상 기한은 오는 8월 28일까지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9일(한국 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이유는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하기 전 하베르츠의 이적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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