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수트 외질과 피에르 오바메양(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아스널이 잡기로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31)을 위한 새 계약서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으로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9천만 원), 기간 3년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아스널과 오바메양은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오바메양은 줄곧 주급 인상이 이뤄질 경우에만 재계약을 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아스널은 신중했다. 35만 파운드(약 5억5천만 원)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메수트 외질(32) 생각이 안 날수 없었다. 아스널 팀 전력에서 제외된 외질은 주급이 높아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오바메양을 그냥 내치기엔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너무 컸다. 오바메양은 지난 세 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54골을 넣었다. 당장은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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