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은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이 간판 스트라이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아스널과 3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주급이 18만 파운드에서 25만 파운드로 오르는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에 합의하면 오바메양은 메수스 외질(31, 35만 파운드)에 이어 팀 내 주급 2위가 된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선 세르히오 아구에로(31, 23만 파운드)보다 높고 안토니 마르시알(24, 25만 파운드)와 같은 7위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20골은 아스널 선수로는 티에리 앙리 이후 처음이다.

인테르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바메양은 이날 트위터에 모래시계 이모티콘을 올려 결정 임박을 시사했다.

아스널은 앞서 첼시 출신 윙어 윌리안(32)을 주급 22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두 베테랑 선수에게 주급 47만 파운드(약 7억3000만 원)를 투자한다.

반대로 알렉산드레 라카제트에 대해선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 라카제트는 팀 내 주급 3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