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베르츠는 올 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첼시로 이적할 확률이 높았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은 코로나19 시대에도 9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베르츠는 첼시로 이적하길 원한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원하는 금액을 받아야 하베르츠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코로나19로 선수들의 이적료가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하베르츠에 1400억을 유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은 하베르츠 몸값을 고평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르난도 카로 구단 CEO는 "하베르츠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가격이면 놓아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레버쿠젠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춘다면 첼시가 데려올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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