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전에 맹활약한 아우아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버풀이 중원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올림피크 리옹의 주장 우셈 아우아르(22)도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8강에서 탈락시키며 날카로운 중원 플레이로 주목 받은 아우아르는 오래 전부터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던 선수로 알려졌다. 에코는 1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아우아르의 경우 리버풀의 즉시 영입 대상은 아니지만 조르지뇨 바이날둠의 장기적 대체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해 황금기를 맞은 리버풀의 다음 미션은 세대 교체다. 마누라 트리오가 황혼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나미노 다쿠미 영입을 진행했고, 중원에는 티아고 영입이 임박했다. 수비 라인은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가운데 미드필드에 아우아르의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리버풀이 바이에른과 리옹의 4강 주역인 티아고와 아우아르를 품을 경우 완벽한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는 게 에코의 관측이다. 리버풀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한국 대표 공격수 황희찬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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