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 대대적 개편 프로젝트가 없다면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 인터넷 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르카티보'는 16일 메시가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패한 뒤 구단 측에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 구단 이사진은 이 보도가 거짓말이라고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의 취재에 따르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오스카 그라우 사장, 에릭 아비달 기술 이사 등 모두가 관련해서 메시와 의사소통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와 메시 측 관계자에 해당 보도가 사실인지 문의하자 메시 측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스페인 매체들은 메시가 바이에른전 참패로 이적을 고민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도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메시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