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문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16일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 의지를 보였다.

롯데는 16일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팀간 12차전을 치른다. 14일 경기에서 3회말 손아섭의 결승타와 박세웅의 5.1이닝 동안 투구수 85개 3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 호투로 5-1로 이겼지만, 15일에는 이승호의 투구수 100개 역투로 1-3으로 졌다.

16일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려는 각오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휴식이 있으니까 오늘은 총력전이다. 2점 정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15일 경기에서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더 득점을 낼 수 있었다. 키움 내야에서 수비 실책이 있었다. 롯데 입장에서 아쉬울 법 하다. 허문회 감독도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포기하기 않았던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털어냈다.

선발 투수 노경은 분투에도 박수를 보냈다. 허 감독은 “어제 볼이 너무 좋았다. 강약 조절이 좋았고 구속도 잘 나왔다. 초반에 잘 던져서 됐다고 생각했다. 어제 경기는 투수전이었는데 잘 던져줬다. 팀에 잘 스며들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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