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위에서 할인권을 배포한다. 출처ㅣ영화진흥위원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할인권을 재배포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0일 "안전하고 슬기로운 영화관람 2차 캠페인 '일상 속 영화두기'를 시작하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지난 6월 한 차례 할인권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는 88억원 규모의 할인권 147만장과 1차 캠페인 미소진분을 포함해 총 175만장을 배포한다.

해당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와 독립영화 전용관, 예술영화 전용관 등 전국 극장 48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매주 화요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11일 배포된 할인권은 14일에서 17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앞서 영화 전체 관객 수는 지난 4월 역대 최저치인 97만여명을 기록했다. 5월 전체 관객수는 약 152만명, 영진위에서 할인권을 배포한 이후인 6월에는 약 386만명, 7월 약 561만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대비 70.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