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이날 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규정에 따르면 빅히트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내로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도록 돼있다. 상장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빅히트는 프로듀서 출신인 방시혁 의장이 2005년 2월 설립한 회사다. 주요 사업은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로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있다. 방 의장은 예비심사 신청일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분 43.4%(전환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레이블), 수퍼브(게임)를 인수했고, 최근에는 세븐틴-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레이블) 지분을 인수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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