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입대하는 배우 박선호. 출처| 싸이더스HQ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선호가 입대를 앞두고 속내를 전했다.

박선호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역 후를 기약했다. 

박선호는 의장대에 지원했다가 합격 통보를 받고 오는 10일 입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박선호는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됐다"고 팬들을 달랬다.

그는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여러분들도 그동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자"며 "잠시만 안녕이니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자"고 했다.

박선호는 2014년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아임쏘리 강남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고의 치킨', 영화 '챔피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아이돌 오디션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5월 종영한 OCN 드라마 '루갈'에서 인간병기 루갈팀의 능청 막내 광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10일 입대하는 배우 박선호. 출처| 박선호 인스타그램
다음은 박선호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군 입대가 결정된 후에 가장 먼저 팬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의장대에 지원을 하게되어 8월 10일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지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동안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꼭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

부족한 저를 항상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잠시만 안녕이니까요.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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