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왼쪽)와 그가 SNS를 통해 공개한 꽃 케이크. ⓒ곽혜미 기자, 한소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소희가 어머니의 소위 '빚투' 논란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보내준 케이크 사진을 공개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가 자신의 근황을 직접 알린 것은 지난달 있었던 모친의 빚투 의혹 이후 처음이다. 한소희는 데뷔 3주년을 의미하는 '3', 그리고 자신의 이니셜인 'SH' 모양으로 만든 꽃앙금 케이크 사진을 올려 데뷔 3주년을 자축했다.

'부부의 세계'로 전성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소희는 최근 어머니가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달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딸이 잘 나가면 주겠다고 해놓고선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았다"며 한소희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소희 어머니가 하는 계를 들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A씨는 "경찰서에 고소한다고 했더니 곗돈을 본인이 다 썼다고 연락이 왔다. 딸이 잘 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고 했고, 소속사까지 찾아갔지만 연락이 없었다"고 호소했고, 한소희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데뷔 전부터 힘 닿는 데까지 빚을 갚아왔지만, 어머니가 자신도 몰래 자신의 명의를 사용해 거액의 돈을 빌려왔다고 해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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