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부터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벌이는 마인드유.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감성 듀오 마인드유가 7일부터 소극장 콘서트를 벌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7일 "마인드유가 오늘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폼텍웍스홀에서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Track.22 마인드유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 공연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마인드유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귀를 사로잡는 올 라이브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인드유의 히트곡들과 모든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세트 리스트는 물론, 최근 발매한 '니가 궁금한 여름밤' 수록곡 전부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힘든 시기, 관객들과 가장 위로받고 공감했던 음악들을 공유하며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인드유 멤버 고닥은 소속사를 통해 "6개월 만의 콘서트라 굉장히 기대된다. 최근 발매된 EP의 모든 곡을 들려드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 또 안전이니, 다들 마스크 꼭 지참하시고, 관람 중에도 꼭 착용 부탁드리겠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 재희는 "어려운 상황에도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저희를 보러 와주시는 관객분들 감사하다. 고닥이와 함께 재미있는 무대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마인드유는 '하고 싶은 말'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 '그게 뭐라고' '우연이라도' 등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솔직 담백한 음악으로 인디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마인드유로 팀명을 변경, '좋아했나 봐'를 시작으로 '사랑해줘요' '만약에' '퍼즐'시리즈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미안해' '멸망할거야' '니가 궁금한 여름밤이야' 등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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