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출처|애니플러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업 SMG홀딩스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귀멸의 칼날'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을 수입해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의 한국 개봉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졌는데,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반다이엑스포에서 한국어판 포스터가 노출돼 퍼졌다.

SMG홀딩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12월 개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등급과 관련해서는 "국내영등위 심의 기준을 따르겠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은 아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6년부터 주간 소년챔프에 연재된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귀멸의 칼날'은 2019년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누린 폭발적 반응을 얻은 초대형 히트작이다. 사람을 해치는 도깨비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가 되어버린 여동생 네즈코와 함께 혈귀를 물리치며 '귀살대' 검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적인 스토리와 역동적인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가 두루 인기를 모았다.

첫 극장판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TV판 26부작을 있는 스토리가 담긴다. TV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유포테이블이 제작을 맡았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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