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야수 브랜든 반즈.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브랜든 반즈가 부상 검진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고 안도했다.

반즈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회 서덕원의 공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았다. 반즈는 맞는 순간 고통을 호소했고 대주자 박정현과 교체됐다.

다만 큰 부상이 아니었던 터라 경기 중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고 아이싱 치료를 했다. 한화 관계자는 22일 경기 전 "반즈는 오늘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제라드 호잉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반즈는 2주 자가격리 끝에 지난 18일 잠실 LG전에서 데뷔했다. 3경기에서 11타수 4안타 타율 0.364 장타율 0.636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심사숙고 끝에 데려온 새 외국인 타자가 부상으로 이탈할 뻔한 위기를 겪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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