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 핸더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새로운 골키퍼 물색에 나섰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케파 아리사발라가(25)가 못 미더운 모양이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케파 대체 선수로 딘 핸더슨을 점찍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는 주급보다 2배를 더 제안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보도했다.

핸더슨은 떠오르는 잉글랜드 골키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로 몸값을 바짝 올렸다. 다비드 데 헤아가 실수로 비판을 받자, 대체 선수로 핸더슨이 떠오르기도 했다.

2019-20시즌이 끝나면 일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데 헤아 백업 골키퍼로 자리하고 싶지는 않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넘버원 골키퍼라는 확신이 든다면, 임대 생활을 끝낼 생각”이라고 알렸다.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거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와 경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첼시가 이런 상황을 주목했고 핸더슨에게 접근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 골키퍼 케파를 그리 신뢰하지 않았다. 이에 핸더슨에게 기존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637만 원)보다 2배 이상인 17만 파운드(약 2억 5,834만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핸더슨이 만족할 답을 하지 않는다면, 깜짝 배팅이 결실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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