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에릭 다이어.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에 미래를 맡긴 수비수 에릭 다이어(26)는 주제 무리뉴 감독 때문에 재계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 목표와 감독이 갖고 있는 목표가 우승으로 일치한다"며 "감독으로서 그가 남긴 기록과 우승 트로피를 향한 사고 방식이 나에겐 엄청나게 큰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는 이날 재계약으로 계약 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다이어는 "지난 6년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내 목표는 명확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내 자리 최고의 선수가 되고 우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239경기 11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40경기에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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