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 라자르 사라르지치. 첼시가 오퍼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1월 선수 영입 징계가 풀린 첼시는 윙어 하킴 지예흐(27)와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24)를 영입했다.

세 번째 선수는 카이 하베르츠(21)가 유력. 21일(한국시간) 첼시가 하베르츠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디애슬래틱이 보도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흥미롭게도 이번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다.

독일 언론 빌트는 첼시가 헤르타 BSC 미드필더 라자르 사마르지치(18)에게 오버했다고 전했다.

사마르지치는 '분데스리가 원더키드'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이번 시즌 19세 이하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4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2월 뒤셀도르프와 리그 경기에서 1군에 데뷔했다. 독일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로도 활동 중이다.

베르너가 합류한 첼시가 하베르츠에 이어 사마르지치까지 품는다면 기존에 있던 안토니오 뤼디거를 더해 1군에 독일 선수가 4명이 된다. 현재 첼시 1군 외국 선수 중에선 스페인이 4명(마르코스 알론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페드로, 케파 아리자발라가)으로 가장 많다.

이와 함께 첼시는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트라브존스포르 골키퍼 우르간 차키르 등과 연결되고 있다.

빌트는 첼시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도 사마르지치에게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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