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지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7연패에 빠진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625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번리, 레스터 시티, 첼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까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울버햄튼전에서는 마마두 사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호지슨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 사태가 다음 시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나쁜 시기에 끔찍한 결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우리는 이에 맞서야 한다. 또 여름에 팀을 강화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격수가 부족하고, 골을 넣을 사람이 부족하다. 내가 있었던 3시즌 내내 이어진 일이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리그 정상급 팀을 상대한 최근 경기에서 이를 잊어버렸지만 우리는 이런 약점을 갖고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난 우리가 더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를 만드는 마법은 할 수 없다. 우린 우리의 팀이다. 부상 선수들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일요일에도 오늘과 같은 피곤한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그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