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CF가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19)은 교체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 세비야에 0-1로 패했다.

세비야는 후반 10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예리한 오른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문 우측 상단 구석을 찔러 결승골을 넣었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승점 70점을 얻어 2019-20시즌을 4위로 마쳤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승점 53점으로 라리가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하고 레알 소시에다드, 헤타페 등이 승리하지 못해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릴 수 있었으나 미션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페란 토레스 대신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된 이강인은 투입괴 함께 과감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날카로운 왼발 패스를 연결하는 등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나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라리가 17경기 출전 2득점을 기록하며 2019-20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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