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공격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두 시즌 연속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9-20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경기 직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득점상(번리전 80미터 드리블), 주니어 멤버 선정 올해의 선수상, 공식 서포터즈 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상 등 4개 부문 개인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레스터 시티전 득점이 레스터 시티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의 자책골로 정정됐으나 손흥민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득점 10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10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18득점 11도움을 기록해 총 2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30호 공격 포인트(리그 11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5골 1도움, FA컵 2골) 달성을 한 개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은 28일 0시에 크리스털 팰리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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