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투수 김정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김정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SK 구단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정빈은 어제(18일) 오전 기상 후 37.7도의 고열을 동반한 몸살 및 장염 증상을 보였고, 선수 본인이 구단에 바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KBO 대응 메뉴얼에 따라 김정빈 선수의 출근을 금지하고 곧바로 인천 지역 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의심자 비공개 원칙에 따라 구단은 이날 '장염 증세'라고 밝힌 뒤 검사를 진행했다.

SK는 "19일 오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구장에 나와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몸살 기운이 남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 경기에 엔트리 등록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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