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이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팀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성곤은 1-2로 뒤진 3회말 무사 주자 1, 3루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3-2로 앞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성곤은 "오늘(18일)까지 4개 홈런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나왔다. 그래서 모든 홈런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맞는 순간 홈런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1점 차 상황에서 선두타자였다. 어떻게든 출루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나섰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성곤은 "아버지(이순철 해설위원)께서 항상 꾸준해야 1군에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지금 내가 할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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