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곤(왼쪽)-이성규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57일 만에 1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라이블리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이성곤과 이성규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허 감독은 "라이블리에게 사실, 몸을 만들 시간을 더 줬어야 했다. 급하게 올렸지만, 오늘(18일) 본인 투구를 잘 해줬다"며 라이블리 투구를 언급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이성곤과 이성규가 굉장히 의미 있는 홈런을 친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김윤수는 급한 상황이더라도 밀어붙이기로 했다. 본인 몫을 잘해줬다. 오늘 계기로 자신감도 한 층 더 쌓이길 바란다"며 6회 마운드에 올라 스스로 자초한 무사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윤수 활약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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