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는 16일(한국 시간) 'BT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를 언급했다. 두 선수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그는 "호날두는 데뷔 첫 시즌부터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그가 경기 방식을 조금 바꾼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기술이 뛰어난 선수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를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인터뷰를 통해 "스포르팅CP 시절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호날두가 나에게 '잘하고 있다. 아주 좋다'라고 말해줬다. 이 말이 나를 변화시켰다. 그는 내 아이돌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나와 함께 뛰고 있고, 날 알고 있다. 좋은 사람이다. 그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