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래시포드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그뿐만 아니라 FA컵과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14승 5무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승리에 기쁨과 함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웃어야 한다. 승리를 따낼 만하다"라며 "누구도 1월에 우리가 톱 4에 들어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린 시즌 재개 후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맨유는 더 성장해야 하고, 선수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12월 말에 8위까지 떨어졌다. 1월에는 아스널과 번리에 지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현재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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