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방심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새벽 4(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현재 레알은 승점 83점으로 단 2점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이다.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목요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그게 전부다. 늘 그랬던 것처럼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비야레알도 그렇게 할 jt이다. 아직 챔피언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누구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그럼에도 레알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레알은 지난 프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7로 패배하며 불안함을 보였지만 이제는 리그 1위를 달리며 3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지단 감독은 그 패배가 우리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확신한다. 패배 후 나는 굉장히 화가 났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자가격리가 끝난 후 선수들은 무엇인가 달성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훈련에서도 그랬고, 심지어 훈련이 끝난 상황에서도 그랬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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