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바토프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가레스 베일에게 일침을 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6(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의 태도를 비판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인터뷰를 전했다.

베일은 최근 관중석에 앉아 마스크를 눈가에 쓰고 마치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을 취했다. 이 모습은 곧바로 많은 언론을 통해 전해졌고 레알 팬들은 팀을 존중하지 않는 베일에 크게 분노했다.

베르바토프도 마찬가지다. 그는 그라나다전 교체 출전이 어려워진 베일이 관중석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하며 또 헤드라인에 등장했다. 그 모습을 봤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난 그가 눈가에 마스크를 쓰고 잠을 자는 모습을 하는 것을 봤다. 난 그 행동은 지지할 수 없다. 그건 프로답지 못하고 레알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베일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가 경기에 뛰지 못하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나도 같은 상황에 있어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너무 지나치다. 레알은 베일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런 건 베일과 팀, 대중들 모두에게 좋지 않은 모습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도 그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마 누구도 그에게 답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베일이 이런 행동으로 도발을 한 것이지만 난 그 행동에 대해 지지할 수 없다. 유일한 해결책은 베일이 레알을 떠나는 것이다. 베일은 해결책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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