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제32회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사령탑으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공을 인정해 김경문 감독을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임했다.

또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제13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에 야탑고 김성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에서 12월로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오는 9월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3회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 일정이 재조정되고 있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그에 따라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 및 강화훈련/파견 계획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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