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범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대행은 선발투수로서 자기 몫을 다한 좌완투수 김범수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최 감독대행은 15일 수원 kt 위즈전을 7-3 승리로 마친 뒤 “김범수가 선발투수로서 정말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공이 낮게 제구되면서 상대 타자들과 좋은 승부가 됐다. 강경학과 이해창도 공수에서 활약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해줘 고맙다”고 총평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범수의 호투와 4회초 이해창의 쐐기 2타점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7승(44패)째를 챙기면서 같은 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7로 패한 9위 SK 와이번스(19승42패)를 2경기 차이로 쫓았다.

승리 주역은 단연 김범수였다. 5.2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김범수는 3승(5패)째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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