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방하고 있는 얀 오블락.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골키퍼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이번엔 골키퍼로 시선을 돌렸다.

이번 여름 유럽 축구계 이적 시장 큰 손은 첼시다.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를 품에 안았고 카이 하베르츠 영입도 근접해 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인 얀 오블락(27)까지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 시간) "첼시가 오블락을 영입 우선순위로 두고 협상을 진행하려 한다. 오블락 이적료로 최대 1억 유로(약 1375억 원)까지 쓸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티모 쿠르트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 이후 급하게 주전 골키퍼로 케파를 데려왔지만 경기력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도 케파 대신 새로운 골키퍼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의 핵인 오블락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아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 오블락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오블락과 계약은 2023년까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블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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