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2점으로 8위, 아스널은 50점으로 9위가 됐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9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 3-4-3 포메이션으로 이주의 팀을 만들었다. 최전방에는 안토니오, 맥골드릭, 마시알이 서고 중원에는 스털링, 노블, 네베스, 손흥민이다. 스리백은 로버트슨, 가르시아, 알더베이럴트, 골문은 포프다.

많은 매체들이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도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은 훌륭한 득점 열망을 보여줬다. 콜라시나츠와 루이스의 실수를 활용한 후 아스널 골키퍼 위로 깔끔하게 공을 들어올렸다. 또 손흥민은 완벽한 코너킥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