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오른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갈로는 2일(한국 시간) '유나이티드 리뷰'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밝혔다. 그는 "볼을 받지 못하고, 공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수비수들을 분산시켜야 동료들이 움직이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노리치 시티와 전반전 때 공을 많이 받지 못할 때 내가 했던 움직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계속 뛴다. 상대를 압박하다 보면 실수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 동료들이 뛰어들어가 다른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는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가 그와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유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갈로는 "경험이 더 많이 쌓였다"라며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 골을 넣고 팀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할 수 있는 경험이 생겼다. 더 나아졌다"라고 언급했다.

이갈로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와 다른 스타일이다.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그는 "나는 골대를 등질 수 있다. 또한 공을 잘 간수할 수 있다. 동료들과 다른 점이다. 매 경기 같은 전략을 쓸 수 없다. 다른 유형의 공격수를 두는 게 좋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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