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시즌 재개 후 1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패배했다. 리그 9위까지 내려앉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도 실망감을 표현했다. 그는 "우린 공격적으로 나섰다. 4명의 공격수와 지오바니 로 셀소, 무사 시소코가 공격에 나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훈련했던 방식, 우리가 훈련에서 했던 것들보다 더 잘했어야 했다. 우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우리가 지난 며칠 동안 훈련한 것을 보면 이 정도 수준의 플레이는 실망스럽다고 인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과정이 아쉬웠다. 무리뉴 감독은 "우린 전반전에 롱볼 수비에서 지배적이었다"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더욱 공격적인 필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싸웠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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