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은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치고 뛰는 걸 본 다음 수비 투입 결정."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외야수 채은성 부상 복귀 소식을 알렸다.

채은성은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LG는 부상자 명단에 채은성을 올렸다. 채은성은 8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류 감독은 "5번 지명타자로 (채)은성이가 나간다. 치고 뛰는 걸 본 다음에 수비 투입을 결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채은성이 돌아오면서 타선이 조금 더 나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LG는 김민성, 박용택, 이형종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LG는 KT 김민수를 상대한다. LG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정근우(2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장준원(3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이민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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