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티모 베르너(첼시)가 첼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첼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베르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5년,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698억 원),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전에 가장 먼저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첼시와 계약 소식이 들렸다. 과연 그가 첼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29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 보드진과 협의가 잘 됐다. 결국 첼시를 선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내가 첼시로 오면 라이프치히에 있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해주길 원했다고 한다. 코치는 나와 대화에서 나를 얼마나 원하고, 사람으로서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자주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커리어 발전을 위해 새 선택을 했다. "내가 라이프치히에서 느낀 좋은 것들을 포기하기 어려웠지만 커리어를 위해 다음 단계를 밟아야 했다"라며 "올 시즌이 갈림길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항상 라이프치히와 함께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결정을 했는데, 내 폼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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