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잘츠부르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정상에 올랐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90(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하르트베르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44점으로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다카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황희찬은 후반 8분 발치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다카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 11도움을 적립했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36분 아데예미와 교체됐다.

이번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잘츠부르크는 2013-14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올랐다.

황희찬의 활약도 돋보였다.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1111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38경기 1621도움이다. 황희찬은 이런 활약으로 다수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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