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는 280(한국 시간) 빌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68)에 선두 탈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아레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바르셀로나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수아레스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는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승점 2점을 놓쳤다. 우리 손에 달려있었는데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을 놓치는 걸 기다려야만 한다고 했다.

이어 승점 2점을 놓쳐 우리의 기분은 실망스럽다. 여전히 우리와 레알에 힘든 경기들이 남아 있다. 셀타 비고는 어려운 원정 경기였다. 비야레알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도 다가오고 있다. 우리의 실수로 발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멀티골에 대해서는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 하지만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 감독이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을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경기장에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시즌에는 그렇지 않는 중요한 승점을 놓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