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투수 백정현의 6이닝 100구 3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와 이성곤의 2회말 결승 솔로홈런을 내세워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전 4연승을 달리는 한편, 기존 6위(24승23패)를 굳게 지켰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애드리안 샘슨이 5이닝 8안타 1홈런 3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고, 타선마저 침묵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4회에는 딕슨 마차도의 주루 판단 미스로 점수를 뽑을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허 감독은 “4회 박해민의 송구로 마차도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