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가 정찬헌의 115구 완봉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승리 소감을 밝힐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7일 인천 SK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정찬헌이 9회 1사까지 노히터를 기록했고, 최종 9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완봉승은 개인 첫 번째. 8이닝 이상 투구도 정찬헌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또 LG 국내 선수의 완봉승은 2016년 9월 18일 삼성전 류제국 이후 처음이다. 

타자들은 안타 11개로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이천웅이 3회와 9회, 김호은이 6회 적시타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더욱 집중했다. 정찬헌이 매우 훌륭한 투구를 했다. 유강남의 리드도 아주 좋았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의 결승타, 김호은의 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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