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과 인연을 끝낸 페시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해 FC서울에 10골이나 넣어주며 2018년 부진 탈출의 선봉에 섰던 페시치(28)가 팀을 떠난다.

서울은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해 2월 임대했던 페시치와 계약 만료를 알렸다. 페시치는 지난달 10일 강원FC전을 끝으로 올해 서울과의 인연을 끝냈다. 임대 당시 1년 6개월 계약, 완전 이적 조건이 붙었지만, 연장하지 않았다.

페시치는 지난해  27경기 10골 2도움(FA컵 1경기 1도움 포함)을 기록하며 2018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려가 겨우 생존했던 서울에 3위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나쁜 컨디션에 팀 사정까지 최악으로 향하면서 더는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고 원소속팀인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갔다.

서울은 “그동안 구단과 함께한 페시치에게 감사드리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